비대면 사역 시작

이제 저희도 온라인 사역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모든 일상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4차 산업혁명 혹은 디지털혁명을 가속화 시켰습니다. 그래서 비대면(untact) 혹은 온택트(ontact)가 일상화 되는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도 쉽지 않고 당연히 대면 사역도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우리의 사명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팬데믹 시대에도 예수님의 복음은 계속 전파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열정과 사랑이 자칫 잘못하면 다른 사람들, 나아가서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의도에서 시작했지만 우리의 사랑이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난민들과의 교제도 가급적이면 대면보다 비대면 방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팬데믹 시대에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만남을 줌이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온택트 방식으로의 전환이 바로 난민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입니다.